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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선양사업 재조명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2017.05.13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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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 선양사업 재조명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5월 12일 오후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전교수(제주대 사학과)는 현재 탐라문화제의 일환으로 봉행되고 있는 ‘만덕제’를 김만덕 사망일인 10월 22일 또는 세계 빈곤퇴치의 날인 10월 17일 등 별도의 날짜를 정해 독립적으로 봉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재 국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정되어 시상되고 있는 ‘김만덕상’을 글로벌화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상 대상을 여성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국내외의 남성·단체 등으로 확대하고 현행 봉사·경제인 부문에 세계적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특별상을 추가해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주포럼 개막식에서 시상해 국제적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뉴욕의 '존.F.케네디공항‘이나 파리의 ’샤를르드골공항‘,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 인도의 ’라지브 간디 국제공항‘처럼 제주 제2공항의 명칭을 ‘김만덕 국제공항’으로 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만덕기념관운영위원장인 양영철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진의 제주도의원,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장, 문순덕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김만덕상 제정위원회’를 설치해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김만덕상을 세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상으로 위상을 격상해 세계 여성의 노벨상으로 만들어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기리고 계승․발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만덕제와 김만덕상, 그리고 김만덕 선양사업 전반에 새로운 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김만덕기념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더불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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